[신촌] 이러지맙시다 마켓999 , Market 999 다녀왔어요


한 두달 된 이야기지만
올리브영이 있던 건물에 market 999라는 간판을 들고 990원 샵이 생겼다.
롯데슈퍼와 한 핏줄 이라던데, 일본의 99shop이랑 뭔가 좀 겹치는 느낌이 드는 것과,
대기업 슈퍼가 동네 시장을 장악하는게 좀 가슴이 아프지만
자취하는 나에겐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장점은 영업시간이 저녁 11시까지... 늦게까지 열려있다.
가면 한뭉텅이 사야하는 파도 1000원으로 작은양을 살 수 있고, 반찬할 고기등도 소량으로 팔아서
오픈한 둘째날인가 가서 눈에 하트달고 나오고, 그 다음부터 자주 애용중이다.

 
그중에 레전드작인 닭다리 3개에 50%할인해서 1500원!!
이거 샀을때는 계산하는 아주머니도 칭찬해 줬다.



음.. 근데 예전에는 9시쯤 가면 타임세일도 많이하고
식품류도 3개에 1000원 세일 하고 그랬는데.
위에 닭다리 같이 세일하는 것도 이제는 찾아볼 수가 없고,
식품세일콜도 안하더라
오래 다니다 보니 다 싼게 아니란 것도 깨달았다.
그랜드마트랑 100원에서 300원 정도 차이나는 제품들도 있고
(물론 마켓999가 싼 제품들도 존재한다)


식품류 세일이 사라진 건 잘되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몇일 전 

"이거 사야지!...... 아니야 살쪄.T_T"
이런 생각들로 물건을 집었다 놨다를 반복하다가 내가 마지막 손님이 되버린 상황이 되었다.

내 자신이 너무 진상스러워서 헐레벌떡 계산하고 가는데

식품코너에 롤이랑 , 닭강정, 윙 이런게 다 ~ 꽉꽉 채워져있는 거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손님은 나밖에 없다
아까는 반 이상이 비어있었다.

... 그렇다면 답 = 내일 팔 상품들


이걸 보고나니,
생선이랑 고기들도 담날 그대로 파는게 아닌지 하고
다른 부분까지 의심이 든다.

뭐.. 세상 믿을 게 어디있겠냐만은
냉장고에 있던 거 내일다시 꽂아둔다고 신선한게 아니겠지만은

이건 아니지 않나요..

하다못해 편의점들도 하루에 두번은 식품이 들어오는데
대기업에서 왜 이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불만제로 이런데 나오지 마시고
어여 시정해주세요.

이러지 맙시다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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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카이º 2009/08/05 17:20 # 답글



    ...

    다음날의 상품을 전날에 미리

    ...



    그래서 싼걸까요 ㄷㄷㄷㄷㄷ
  • 베비핑크 2009/08/05 17:39 #

    그러게요..; 그래서 싼걸까요..
    백화점.. 아니 편의점에서도 안 그러는데 이럼 안되죠 ㅡㅡ;;
  • JyuRing 2009/08/05 22:26 # 답글

    그램이나 가격 등등 생각해봤는데요, 결국 무게대비 가격이 싼게 아니더라구요
    작게 포장한 것만 팔아서 그렇지, 결국 마트에서 파는거나 여기서 파는거나 그게 그거-_-
    그냥 요구르트나 물종류의 액체류만 싸던데요
    -_-

    먹는 것도 편의점에서 천원에 파는 떡도 백원깎아서 900원이고..특별히 싼걸 모르겠는-_-
  • 베비핑크 2009/08/06 10:15 #

    저도 이것저것 계산해보니 싼게 아니란 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맥주 이런것도 마트가 더 싸더라구요
  • 쿨쿨 2009/08/17 22:33 # 삭제 답글

    저는 주로 그랜드마트에서 장을 봤었는데 제가 사는 식품종류들은
    확실히 마켓999가 싸더군요.
    계란12개 990원, 조개 두봉에 990원 두부 2개에 500원, 마운틴듀 1.5 990원, 이런 것들
    잘맞춰가면 괜찮은 것 같아요! 그리고 만원 이상 사면 티슈주는 것 때문에 자주 갔더니
    티슈 5곽 모았어요;ㅋㅋㅋ
    근데 그랜드마트는 리뉴얼해서 싹 변했더군요!
  • 베비핑쿠 2009/08/20 13:18 #

    사람들이 티슈 집어가던게 그거였군요

    제가 사는 건 왜 다 마켓 999가 더 비쌀까요ㅠㅠㅠㅠ
    맥주도 그렇고요.
    레몬 2개가 필요해서 990샵에서 잘 모르는 메이커 레몬이 990원이길래 2개 샀는데
    그랜드마트 내려가보니 썬키스트레몬 2개에 1500원이라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ㅠㅠ
    물건 나름 인가봐요
  • ㄷㄷ 2009/08/22 22:22 # 삭제 답글

    안싸요 일인용 맞게 나와서..근데 그랜드마트랑 비교해서 사면 싸게 살수있는게 은근히 많더라구요
    제가 편의점 알바해봐서 아는데 삼각김밥 샌드위치 초밥 이런거 저녁 11시 되면 매일매일 폐기해요 걱정하지마세요..근데 여기는 잘 모르겟네 저번에 보니까 폐기할건지는 몰라도 손님 다내보내고 커튼치고 식품들 다 바구니에 담아놨더라구요 ..편의점에서도그랫는데 ..님이 좀 오버한거 같아요.;;
  • 베비핑쿠 2009/08/24 15:38 #

    제가 본 광경은 다음날 판매할 식품을 꽉꽉채워넣는 현장이었습니다.; 어찌된걸까요
  • 희조 2009/09/08 08:55 # 삭제 답글

    흐음..큰 24시 편의점같은경우에도.. 큰 마트들 같은경우에도...다 새벽이나 .. 10시 이후 야간일하는사람들이 미리미리 물건 채워놓습니다.. 흐음.. 고기나 생선은.. 24시간이아닌.. 유통기한이 따로있기떄문에.. 거기에 맞춰서 팔고 폐기 시키겠죠..
  • 베비핑쿠 2009/09/08 12:04 #

    음.. 그렇군요.. 저는 잘 이해가 안갔었어요... (지금도.. 잘 ㅡㅡ;)
  • 플라워 2009/09/08 15:36 # 삭제 답글

    전 신촌 간 김에 마켓 999를 처음 보고 싸다가 샀는데... 택시타면서 영수증을 보니 계산을 잘못했어요.
    분명 유부 1+1로 3,990원 보고 샀는데 영수증에 6,700원이 찍혔네요.
    전화했더니 잘못 계산한거 같다고 영수증 가져오면 차액 환불해준다고 투명스럽게 애기하네요.
    아놔~ 간김에 산건에 언제 또 다시 오라고... 대형마트는 잘못 계산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 베비핑쿠 2009/10/02 14:28 #

    친절하게 한마디를 못하나봐요.
    일이 고단한 건 알겠지만. 그런 부분도 일 일텐데 말이죠
  • 니르바나 2009/09/30 22:33 # 삭제 답글

    그래도 양호하시네요.
    저는 오늘 마켓999에서 닭고기를 구입했는데 유통기한이 5일이나 남았는데도
    상해서 악취가 팍팍 풍기더군요. 그래서 영수증에 찍힌 번호로 전화를 걸었더니 감감무소식.
    결국 택시 타고 달려가서 항의를 했더니, 돌아오는 직원 왈.
    "닭은 원래 그래요. 아무리 냉장을 잘해도 상할 수 있습니다."라고 하더군요.

    정말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왔습니다.
    그러더니 건성으로 사과하면서 환불해드릴까요? 하더군요.
    개선할 부분이 너무 많은 곳입니다. 문어발식으로 사업확장만 하지.
  • 베비핑쿠 2009/10/02 14:30 #

    어이쿠 어떻게 당일 산게 그럴 수가 있나요 ㅡㅡ;;
    아.. 참 사람들이..
    잘잘못은 그렇다 쳐두고. 사과가 먼저 아닌가요.

    마지막 쓰신 부분 동갑합니다. 개선이 필요한 것 같아요
  • ㅎㅎ 2009/11/13 22:41 # 삭제 답글

    신촌999마트에 갔다가 신촌그랜드마트 식품코너에서 일하시는여직원분을 뵈었는데요...
    그랜드마트 에서 오래근무하신분이더라고요. 신촌999마트에도 오신것을 뵈었어요...
    신촌999마트 괞찮아요.. 신촌999마트 대형마트로 사업번창하세요^^*
  • 롯제마트 2009/11/29 18:44 # 삭제 답글

    까치산역쪽 에도 새로 생겼는데요
    새로 생겨서 저도 자주이용하긴했어요 길건너 현대 유통이라는 마트가있긴한데 건너가기도 귀찮기도해서
    오늘 갔다왔는데 계산원아줌마가 자기가계산 잘못해놓고 오히려 성질을 내더라고요
    자기가 잘못안했다고 우기다가 나중에 잘못한거 확인하더니 미안하단 말도없이 돈 툭줘버림
    내가다시는 여기 안간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마트가 이따위로 불친절하게 장사하면 누가갈런지 ,...가격이 싸던 말던 안갈껍니다 위에 댓글보니까 이런 글많네 ㅋㅋㅋ 여기직원들은 사과하는걸모르나봐요
  • 알바 2009/12/11 01:10 # 삭제 답글

    마켓999 알바입니다
    확실히 윗분들 말대로 직원들이 퉁명스러운건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오시는 분들도 워낙 이상한분들이 꾀 있으셔서 일일히 상대하다보면
    진이빠져요 그렇다고 시급이 쎈것도 아니고 일은 엄청 고되고 하다보니
    사지 멀쩡한 사람도 와ㅏ서는 5일을 못버티고 나가기도 합니다
    물론 친절도 일이지요 하지만 그전에 우리도 사람입니다 밤 11시까지 술박스 나르고
    하다보면 지칠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퉁명스런 반응이 나왔을거라고 생각해요

    또, 대다수의분들은 괜찮지만 가끔 정말 이상한분들 많이옵니다
    안씻긴 개를 끌고오거나 직워이라고 초면에"야"라고 부르는 사람등
    아무리 일이라지만 사람취급도 안하는 사람들은 정말이지 화가납니다

    그리고 닭꼬치 윙쪽은, 지금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삼각김밥은 하루팔고 폐기,
    깐풍기 닭등은 유통기한2이에 맞춰 폐기합니다
  • 알바 2009/12/11 01:16 # 삭제 답글

    휴, 저도 여기서 일하기전엔 베이핑쿠님 말씀하고 비슷한 생각을 할때도 있었는데
    막상 일해보니 아니더라구요..
    최선을 다하면 당연한거고 안하면 죽일놈이 됩니다
    성과급이 있는것도 아니고 가끔은 수준이 뒷골목 잡배만도못한 사람도 옵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분들께 퉁명스러워지는게 죄송할 따름이죠
    전 2달 좀 더 일하고 그만둘 알바지만 그래도 이런사람들도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해서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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